후쿠오카 여행 보고서 2011-2012 part2
후쿠오카 여행기는 계속됩니다~ 이번엔 사진 위주로 포스팅합니다.
6.캐널시티
솔직히 생각보다 재미없었어요 캐널시티. 그냥 사람 엄~청많은 평범한 쇼핑몰 같달까. H&M, ZARA... 여긴 한국인가 미국인가 일본인가 싶은 느낌. 악기 가게는 흥미로웠지만요! 라멘 스타디움에서 먹은 돈코츠 라면은 맛있었어요. 사람이 많아서 30분 정도 줄서서 기다려야 함... (그런데 하카타 옷쇼이라멘이 나에겐 더 맛있게 느껴져서, 여기 완전 강추! 이런 느낌은 아님. 가격대는 비슷해요)
내부는 엄청 넓은데다 건물도 한 건물이 아니고 두 건물이에요. 새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.
전에 잠깐 검색해 본 대로 역시나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요, 처음엔 어떤 남성분이 독창하셨고 나중에는 위 사진의 중국 민속탈옷같은 걸 입은 사람들이 나와서 공연했어요. 공연과 어우러진 분수대는 뭔가 좀 안 어울렸음. 멀리서 봐서 그런가 잘 안보였던 탓도 있을 듯.
7. 오호리공원
너무 이쁜 오호리 공원! 첫 날 갔는데 진짜 잘 갔단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이쁨 ㅠㅠㅠㅠㅠ
사실 여긴 사슴아저씨 추억의 장소로 그냥 들러볼까? 해서 갔던건데 진짜 이뻐요. 오호리 공원에서 일본인들이 가족끼리 조깅하러 나오는 걸 보면서 부럽더라구요 나도 집앞에 이런 공원이 있었으면 하고. 진짜 넓고 평온 그 자체... 첫날에 다른 곳 가기엔 시간이 애매하고 해서 그 큰 호수를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한 바퀴 돌았거든요. 진짜 다시 꼭 가보고 싶어요 (근데 진ㅋ짜ㅋ 큰 호수라 천천히 걸어서 두시간 넘게 걸린 것 같음)
8.구시다 신사
여긴 생각보다 작았던 구시다 신사. 12/31일 저녁에 다녀 온 신사에요.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이 소장되어있는 신사라고 알고있어요. 한국인으로서 일본과 느껴지는 거리가 여기에서 가장 느껴졌어요. 국사에 관심있는 분들은 후쿠오카 형무소랑 구시다 신사는 한 번 가보시는걸 추천해요. 여튼 그래서 참배는 안 하고 소원도 안 빌고 오미쿠지만 뽑아서 묶어놓고 왔어요.(소심한 실천이랄까...) 길(吉)이 나와서 다행이었어요. 가격은 50엔이고 한국어로 된 종이도 있으니 읽는 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ㅋㅋㅋ제가 그랬음ㅋㅋ 여튼 아래는 제 찢어진 오미쿠지 인증샷ㅋ
날이 날이다보니 상점들도 몇 개 열려있었고 늦은 시간이 될수록 사람들이 점점 많이 오더라구요. 들어갈 때는 한산했는데 나올때는 사람으로 붐볐었어요. 한국인 관광객도 꽤 많았던 걸로 기억. 뒷문은 캐널시티로 갈 수 있는 길이니 두 곳 다 같은 날로 잡는것도 괜찮아요. 물론 친구와 제가 갈 땐 캐널시티는 닫아있었어요. 아! 가는 방법은 지하철로 기온역에 내리셔서 쫌만 걸으면 나와요 ㅋㅋㅋ 자세한건 네이버 검색!
9.다자이후
새해 첫 날 다자이후 텐만구. 진~~~~~~~~~~~~~~~~~~~~~짜 발디딜 곳 없이 인간으로 꽉 찼답니다 우와 넘어지면 압사할 기세로ㅋ올ㅋ
굉장히 넓은 신사에요. 근데 새 해 첫날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반대로 구경을 못하고 왔어요ㅠㅠ 그냥 분위기만 훑고 왔답니다. 윗 사진은 표인데요 그냥 지하철 표랑 똑같이 생겼어요. 가는 지상철 안에서 일본의 시골풍경을 만끽하실 수 있답니다.
가는 방법은 텐진역에서 내리셔서 버스터미널을 찾아주세요.(텐진 지하상가로 내려가시면 버스터미널 가시는 방향 나와있어요!) 버스터미널 2층으로 가시면 다자이후 가는 지상철을 탈 수 있는 780엔짜리 왕복 표를 사실 수 있습니다. (킷뿌우리바라고 주황색 간판으로 가시면 팔아요.) 1000엔으로 당고랑 차까지 먹을 수 있는 표는 요즘 시즌에는 안 판다고 하더라구요.
10.000000 그냥 사진
<호크스타운에 게임센터에서 스티커사진을 찍으러~>
<이건 친구가 찍은 마리노아시티 내부>
<마리존 모모치해변쪽에서 바라본 저멀리 야후돔 바닷바람이 춥습디다...>
10. 먹은사진ㅋ
└하카타 옷쇼이 라멘 맛있었다느뉴ㅠ 또먹고 싶네요ㅠㅠㅠ 한국에 맛있는 일본라면집 없나요ㅠㅠ
└후쿠오카타워 1층 레스토랑에서 먹은 스파게티랑 카레
└요건 마리노아시티 안의 오므라이스 전문 레스토랑에서 먹었었었었던.
맛은 괜찮았는데 역시 쇼핑타운이라 가격이.....흑
└하카타역 이어진 백화점에 있는 오키나와키친에서 먹었던 저녁.
왼쪽은 멕시칸 타코밥같은 느낌의 밥이고 제껀 소바ㅋㅋㅋ둘다 특이한 맛. 오키나와음식은 이런거군녕.
└요건.... 캐널시티의 라면스타디움의 돈코츠라멘 가게의 라면이에용. 어떤 라면인지는 기억이...
&*어쩌구 저쩌구%^&규동라면 이었어요ㅋ_ㅋ
└요건 후쿠오카공항에 있는 가게에서 먹었던 세트
1인 세트가 저만큼이라 배불러서 다는 못먹었지만 맛있었어요 ㅠㅠㅠㅠㅠ그런데 저걸 다 젓가락으로 먹으라고 했다는게 함정
가게에 숫가락이.....없음....우동 숫가락도...없음... 그러나 전 의지의 한국인이기 때문에 먹는데 문제는 없었어요ㅋㅋ
└콤비니 벤또와 샐러드. 샐러드는 안추천.
└역시 친구가 먹었던 편의점 벤또 이것도 뺏어먹었는데 맛있었어요
└청량음료같은 모모술과 은근 양이 많던 감자맛 과자 ㅋㅋㅋ
└치토스와 모양도 맛도 같았으나 치토스가 아니었던 BBQ과자
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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